2022/12/10
2022/12/10
- 돈을 이 주머니에서 저 주머니로 옮기는 과정, 가치가 새롭게 창출되지 못하면 반드시 피해보는 구조.
진정한 승자는 '플랫폼' 업체
- 앉아서 수수료만 벌어 먹는다.
음식 가격은 '한계 효용의 법칙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족발을 좋아하지만 거의 시켜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족발의 가격은 어느덧 배달 비용까지 5만원에 가깝습니다. 치킨도 가격이 오르고있지만 2만원이며 사이드까지 추가하면 3만원입니다.
족발과 치킨의 만족감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치킨을 계속 시켜 먹으면 질립니다. 그럴 땐 3만원에 가까운 피자를 시켜 먹습니다. 3만원에서 누릴 수 있는 한계 효용이 만족스럽다면 절대 족발을 먹지 않을 것 입니다.
같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면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3만원의 교촌치킨 기프티콘 보다 3만원의 요기요 외식 상품권이 선택지가 많아져 만족도가 더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배달로 먹는 음식 중에 프렌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본사와 플랫폼, 배달 비용까지 사장님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치킨 한 마리 팔면 500원에서 1,000원이 이 남는다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소비자
배달 비용이 올라가면 소비자는 음식을 비싸게 먹기 때문에 무조건 손해이며 일정 비용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다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포장을 할 수도 있죠.
배달 플랫폼이 생기기 전에도 전단지 입 소문, 온라인 검색으로 후기를 보고 주문해서 먹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