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라서.. 이런 '나'라도..
2022/08/12
요즘 궁금한 사람이 생겼어요.
내가 지금까지 생각으로만
'내 사람은 이런 사람 이었으면..' 라고 생각했었던 사람이예요..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내가 바래왔던 사람이라 너무 이상해요...
그래서 궁금하고 만나고싶다는 생각도 해요..
계속 만나자고 하는 말에 저는 자꾸 회피하게 되요.
내 상황들이... 아니.. 나의 낮은 자존감때문에
내 기준에 너무 완벽한 사람같아서 내가 선을 긋고 있어요..
'나라는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는 사람일껀데.. '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내 인생에 이런 기회라니.. 이상하잖아요...
괜히 상처받을까 두렵고 무서워요.
아직 연해 할 준비가 안되어있는 저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요..
이런 '나'라서 포기할까요..
이런 '나'라도 도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