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개·돼지로 키워” 폭언교사… 학생들 등교 거부
2022/10/26
한 초등학교 교사의 폭언으로 학생들이 등교 거부에 나서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초등학생이 제출한 진술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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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경남 의령군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지난 24일 ‘모 교사가 학생들에게 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5학년인 피해 학생들은 심리치료에 돌입했으며,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해당 교사의 막말에 항의해 등교하지 않고 있다. 이 교사는 1학년을 맡고 있으며 5학년 학생들은 총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부모가 너희를 개·돼지·괴물로 알고 키웠다” “너희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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