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9
글 너무 재밌네요. 중구난방으로 생각을 이어갑니다.
중국 부동산
중국 부동산 시장의 대출의 규모는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 대출 완화를 통한 자금 지원에 나설 경우 3000조가 넘어가는 부동산 대출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 매수자에 대한 대출 요건은 완화하지 않고 부동산 업자의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리츠를 활성화한다고 해결이 될 문제일까. 이미 중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거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금리를 올려 대출을 억제하는 방법을 안 하는 것일까, 못하는 것일까. 중국은 말처럼 쉽게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이 성공한다고 가정해보자. 안전 부동 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 침투한 중국자본은 이제 큰 재미를 볼 수 없는 한국 시장에서 자본금을 이탈시키지 않을까? 그렇다면 하락세인 한국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 거대한 중국 자본이 본토의 부동산 시장에 열을 올리는 동안 노년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노후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 자산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노년층은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
돈이 되는 시장에는 외국인 부동산 매수와 투기가 성행했다. 하지만 중국 부동산이 돈이 된다면 그다음은 한국 부동산이 지금보다 더 큰 불경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중국 부동산이 해외 매수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재등장한다는 것은 한국 부동산으로 몰렸던 해외 자본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은 중국처럼 지금보다 더 살벌한 부동산 혹한기를 감당할 수 있을까?
너무 좋은 이어쓰기 감사드립니다.
1. 중국부동산
작년 부동산 부채 360조의 헝다그룹의 파산을 보고 중국 정부가 칼을 빼 들어서 부실 부동산을 정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만 보면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경제의 위험성이 세계적으로 드러나니 거대 자본 유출 및 14억 중국 인구의 불만이 무서워 더 심한 사례가 드러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코인 거래소 FTX 파산과 관련해서도 세계 1위 바이낸스가 공격한 이유도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기 전에 먼저 경쟁자를 공격해서 시장의 자정 작용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봤습니다. 쉽게 말하면 "자 세계인들아 중국 부동산 문제 있는 것 아는데 니네가 생각하는 거 우리가 조정하려고 했어. 봐봐 문제 좀 드러내면 우리 경제는 안전해"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원전 = 전기
이 역시 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빌 게이츠가 추진 중인 차세대 소형 원자로도 중국과 진행하고 중국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것 보니 농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인프라를 확충하여 도시가 발전한 것처럼 투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건비가 오르고 있지만 지역 별로 급여를 차등 하거나 중국에서 하청에 하청으로 중국보다 낮은 인건비의 나라로 공장을 이전하고 관리하면 되겠네요. 일대 일로 사업도 약간 이런 행보의 사전 작업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죄다 항구나 도로 기반 시설 위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었으니까요. 아니면 자국에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할지도 모르죠. 마지막으로 교육비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주의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 탈중국을 보일 것 같아요. 그래도, 더 많은 중산층을 양성하기 위해서 교육이 필수라고 봅니다.
3. 중산층이 많아진 중국
이민자의 나라 미국과 다르게 중산층이 많아진 중국을 대적할 수 있는 나라는 없을 것 같아서 미국이 자국도 피해보더라도 망하게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인구도 엄청나게 많죠. 미국이 더 불안해 보입니다. 전통의 우방인 유럽이 골골대면 지원하지 않을 수 없고 세계 질서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퍼부어야 하니까 장기 집권과 중국만 잘 먹고 잘살자는 슬로건에 따라잡힐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보고 드는 생각인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미국은 중국이 성장하는 것을 묵인하는 것보다는 전통적인 우방인 일본을 망하게 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에도 좀 천문학적인 투자를 했어야 합니다.
너무 좋은 이어쓰기 감사드립니다.
1. 중국부동산
작년 부동산 부채 360조의 헝다그룹의 파산을 보고 중국 정부가 칼을 빼 들어서 부실 부동산을 정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만 보면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경제의 위험성이 세계적으로 드러나니 거대 자본 유출 및 14억 중국 인구의 불만이 무서워 더 심한 사례가 드러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코인 거래소 FTX 파산과 관련해서도 세계 1위 바이낸스가 공격한 이유도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기 전에 먼저 경쟁자를 공격해서 시장의 자정 작용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봤습니다. 쉽게 말하면 "자 세계인들아 중국 부동산 문제 있는 것 아는데 니네가 생각하는 거 우리가 조정하려고 했어. 봐봐 문제 좀 드러내면 우리 경제는 안전해"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원전 = 전기
이 역시 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빌 게이츠가 추진 중인 차세대 소형 원자로도 중국과 진행하고 중국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것 보니 농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인프라를 확충하여 도시가 발전한 것처럼 투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건비가 오르고 있지만 지역 별로 급여를 차등 하거나 중국에서 하청에 하청으로 중국보다 낮은 인건비의 나라로 공장을 이전하고 관리하면 되겠네요. 일대 일로 사업도 약간 이런 행보의 사전 작업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죄다 항구나 도로 기반 시설 위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었으니까요. 아니면 자국에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할지도 모르죠. 마지막으로 교육비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주의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 탈중국을 보일 것 같아요. 그래도, 더 많은 중산층을 양성하기 위해서 교육이 필수라고 봅니다.
3. 중산층이 많아진 중국
이민자의 나라 미국과 다르게 중산층이 많아진 중국을 대적할 수 있는 나라는 없을 것 같아서 미국이 자국도 피해보더라도 망하게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인구도 엄청나게 많죠. 미국이 더 불안해 보입니다. 전통의 우방인 유럽이 골골대면 지원하지 않을 수 없고 세계 질서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퍼부어야 하니까 장기 집권과 중국만 잘 먹고 잘살자는 슬로건에 따라잡힐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보고 드는 생각인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미국은 중국이 성장하는 것을 묵인하는 것보다는 전통적인 우방인 일본을 망하게 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에도 좀 천문학적인 투자를 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