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路찾기_at the beginning
2022/03/05
흔히 말하는 인정 중독같은 현상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겪고 있었기에 어쩌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중독처럼 빠져들었고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라면 어디든 스스럼 없이 달려갔기에 내 의중이나 관심사는 언제나 뒷전이었다.
그렇게 평범하게 학창시절을 보내며 진로를 선택하는 순간에는 항상 나 자신에게 밸런스게임을 제안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적게 벌기 VS 돈을 많이 벌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일하기"
사실 밸런스 게임은 어느 것 하나 선택하기가 어렵고 애매한 질문이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