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알벗] 지방과 로컬 사이에서
2022/01/28
안녕하세요. 함께 알아가는 친구, 알벗입니다.
오늘은 경향신문의 인터랙티브 기획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지방소녀들은 어디로, 우리가 고향을 떠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인데, 날짜가 나와있지는 않지만 작년에 발간된 것 같아요.
저는 <데일리 알벗>에서 빅카인즈나 네이버 뉴스 포털에 뜨지 않는 이런 좋은 기획기사를 발굴해 뛰어난 작업으로 저널리즘의 수준을 높인 기자님들의 성과를 알리고 그 주제와 관련해 우리가 이야기해야할 것들을 얼룩소 토론의 의제로 올려보려고 해요.
특히나 의제나 정책 토론이 없고 네거티브로 점철된 '차악대 최악'의 대선 상황에서 우리는 계속 이분법적인 그들의 패싸움을 관전하며 망각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를 상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기사는 강릉과 전북 고창의 여고생들의 행보를 추적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수도권으로 '상경'했는지, 왜 지역을 떠나 서울으로 향했는지, 왜 남았는지 추적합니다. 정말 놀랄만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직접 지역 출신의 여성들의 삶의 행보가 그려져서 흥미로운 기사에요. 어떤 환경에서 어떤 직업을 택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