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1000만원모으기 다음달에 이룹니다. 소비줄이는 꿀팁들!

2021/10/26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얼룩소를 알게되어 가입하고 첫글을 써봐요. 요즘 제가 꽂힌 것은 ‘저축하기’입니다. 
   
저는 사실 19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 
저는 한창 욜로 욜로거리면서 돈을 펑펑 쓰는 사람들을 보며 조금 불안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가 만약 30살 40살에 죽게된다면 저도 당연히 욜로거리면서 돈을 펑펑쓰고, 제가 먹고 싶은거 입고싶은 옷사면서 생활하겠죠. 하지만 제가 언제까지 살지도 모르고 심지어 요즘은 100세 시대니 그에 맞는 준비를 차근차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저축을 시작했어요. 정말어린나이때부터 철아닌 철이 들어 세뱃돈을 받으면 100퍼센트 다 저금을 하고 학생시절 몇천원 용돈을 받아도 조금씩은 저금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20살 되기 전에 1000만원이 모였어요. 부모님이 세뱃돈을 안 가져가시고 제 통장에 넣은 것 덕에 이렇게 된 것도 있으니 부모님한테 감사합니다. 
   
1000만원 모으자마자 교정으로 500만원을 써버렸어요.
사실 학생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것이 교정이였어요. 수능끝나고 바로 치과를 갔을 정도로 너무 하고싶었습니다. 한순간에 제 전재산의 반이 날라가버렸으니 너무 아까웠죠.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저의 콤플렉스를 잡아주는 500만원이라고 생각하며 교정하는데 쓴 돈은 후회없어요. 
   
그렇게 500만원을 남기며 새내기 20살,21살엔 ‘저축’이란 단어를 잊어버립니다.
다들 대학생되면 신나서 술먹고 놀고 엠티가고 그러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특히 코로나전이였으니. 먹고싶은거 다먹고 놀고싶은 곳 가서 신나게 놀면서 돈을 펑펑 쓰고 다녔어요. 그땐 펑펑쓰다 못해 돈이 모자라서 부모님한테 용돈을 한달치 땡겨서 받고 그랬던 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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