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기도 한 가족의 관심

2021/10/24
모두들 한번 쯤은 가족이 부담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부모님의 커리어가 매우 부담스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학창시절 전교권이셨고 서울대 입학하시고 지금은 의사 겸 교수로 지내고 계십니다. 이런 부모님이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도 가문의 대를 잇고 싶었고,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성적이 잘 나오진 않더라고요. 부모님은 제게 압박을 전혀 준 적이 없었지만, 저는 그 커리어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다툰 적도 많았고, 매우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철이 없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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