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직업이 아니라 행위어야한다!

속도 보단 방향
속도 보단 방향 · 가슴이 시키는 그 길이 맞는 길일꺼야
2022/04/02
20대 꿈은 성인을 가르치는 교수나 교사였습니다. 집안에 교직에 계신분도 많이 계시고, 제 성향도 누군가를 가르치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수능점수와 IMF가 만나 안타깝게도 저는 사범대는 가지 못했고 의료인이 되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구요. 회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해서 제 성향에 맞는 일을 찾아 찾아 일을 하다보니, 저는 국내외 의료인분들을 주 대상으로 교육을 많이하는 직군의 업을 하고 있더군요. 

어느날 갑자기 내가 꿈을 이룬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박사과정을 밟거나 사범대를 가지는 못했으나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업무가 제 적성에도 맞았고..나도 모르게 원하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놀랍더군요..

저는 꼭 직업으로 분류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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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그냥 하면 된다. 회사가 날 언제까지 먹여살려줄 것인가. 사십춘기.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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