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3
친정아버지가 알코올성 치매로 요양원에 계세요. 벌써 6년째네요.
치매라는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처음 발병을 했을때는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시는 버릇이 있었는데 제시간에 안들어오면 발을 동동 구르곤 했습니다. 못나가게 할수도 없고요. (인력으로 안됨요.)
그래서 결국 요양원에ㅜ모시게 되었습니다.
치매는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속도를 더디게 하는것 뿐이지 치료약도 없어서...인지능력이 점점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2019년 12월에 한국에 들어가 아버지를 뵈었는데 저를 못알아보시더라고요. ㅠ
마음이 아프지만 이게 겪어야할 과정이네요.
잠시잠깐 돌아오는 기억의 끈에 대롱대롱 매달려 온몸을 지탱하고 계신 분들이에요. 우리가 어찌 할수 없는 그냥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치매라는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처음 발병을 했을때는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시는 버릇이 있었는데 제시간에 안들어오면 발을 동동 구르곤 했습니다. 못나가게 할수도 없고요. (인력으로 안됨요.)
그래서 결국 요양원에ㅜ모시게 되었습니다.
치매는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속도를 더디게 하는것 뿐이지 치료약도 없어서...인지능력이 점점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2019년 12월에 한국에 들어가 아버지를 뵈었는데 저를 못알아보시더라고요. ㅠ
마음이 아프지만 이게 겪어야할 과정이네요.
잠시잠깐 돌아오는 기억의 끈에 대롱대롱 매달려 온몸을 지탱하고 계신 분들이에요. 우리가 어찌 할수 없는 그냥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위로와 격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