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을 했다_워킹맘

2022/03/23

첫 글이다. 어떤 글을 남겨볼까 하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까 한다.

28살, 조금 이른 결혼 후 지방으로 이사를 간 후 임신과 함께 모든것이 멈춰버렸다.
그 지역에선 아는이 없이 지내며 남편만 오길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곤 했었고, 나름 혼자 잘 지낸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녁마다 남편을 붙잡고 울던 기억이 난다. 임신기간에도 친정집-신혼집 혼자 버스를 타며 왔다갔다 하며 지냈었다. 
출산 후 산후우울증으로 정말 힘든시기를 보냈고 남편의 육아휴직 사용과 함께 친정집으로 돌아와 함께 4개월 정도 지냈던 것 같다. 많이 도움이 되었고 산후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 후 남편은 직업 특성 상 다시 지방으로 돌아갔고, 우린 월말부부?를 하게 된지 언 2년이 다 되어 간다. 
16개월 된 아기를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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