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인지라 매일 핸드믹서기를 사용하는일이 많습니다
그날도~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라는 사명감을안고서 몸에좋다는 온갖것의 야채,과일을 쏱아넣으후 
믹서기를 인정사정없이 돌려댔습니다
매일반복하는  행위인지라 아무생각없이 돌려대는 순간 으~~악
왼쪽 둘째손가락 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얼른 칼날을 피한다고  방어를 했지만.이미 손가락은 이리저리 베이고 피가흐르고 있었습니다
채 5분이 흘렀을까,
 갑자기 울컥한 마음과함께 눈물이 났습니다
그순간 흘러내리는 눈물은 놀라움과 통증의 눈물이 아니란걸 순간알수 있었습니다
오직 나만이 내가족의 건강을 책임질수 있다는 오만함은 아니었나~?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무한책임감은 아니었나~?
또 한번 나를 돌아보고  
반성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