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장에 꽂힌 책을 훑어보다 3년전 동생에게 선물 받은 책이 눈에 들어왔다.
"당신이 옳다"
그당시 나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었던 구절들에 포스트잇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다시 읽어봐도 마음의 치유가 되는 내용들이 많아  일부분만 정리해 보려고 한다.

<<<"네가 옳다"고 말하는 것이 먼저 >>>

살다 보면 주변에서 죽고 싶다거나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경우에도 "네가 옳다 "라고 해야하나 ?
물론이다 .그래야 한다.
"죽어버리겠다.죽겠다" 라는 극한의 감정 상태도 햇빛 아래서는 이슬처럼 된다.
천천히 정확하게 햇빛을 쬐어주면 그것들은 대부분 사라진다.
"집을 나가겠다.일을 때려치겠다.죽겠다..." 이런 말에
"니가 그러면 되느냐?,그러면 안된다"는 류의 말은 절박한 사람의 말귀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