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마음에서 시작한 얼룩소랑 블로그가 2달이 되어갑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적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아주 작은 성과가 있었고 그 성과에서 생활의 작은 활력소를 얻고 있어요. 그리고 기록으로 남기니 나중에 찾아보기도 좋고, 두달 전에 쓴 글만 봐도 오글거리기도 하고 그사이 발전한 제 모습도 보이고 꽤나 재미있게 이 상황을 즐기고 있습니다. 

예전에 얼룩소에 이런 글을 본적이 있어요 
고3 때 공부하나도 안하고 영어 100점 맞는 친구가 있어서 죽어라 열심히해도 100점 안나오는 친구가 불평을 하는 이야기인데, 공부 하나도 100점 맞는 친구가 과연 공부를 안했을까요? 태어나서부터 18살까지 영어에 투자한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고 단순히 고3의 시간에서만 보면 상대적으로 공부를 안해 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