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를 보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 생각, 태도를 살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마음과 상대, 태도를 살피는 것은 일종의 배려로, 관계 유지에 있어서 필요한 행위입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이지요.
눈치가 빠른 것은 사회생활을 할 때 굉장히 많은 플러스가 됩니다.

우리가 남의 눈치를 살피는 이유가 뭘까요?
인간의 5단계 욕구에서 4단계에 위치하는 존중의 욕구와 관련됩니다.
우리는 나의 신념과 가치관에 대해 남에게 인정받을 때, 타인이 나를 원한다고 생각할 때 자신이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며 존경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상대방에게 수용 받고자 하는 마음이 눈치를 살피게 만듭니다.
집단주의 문화가 발달된 한국 사회의 특성이 우리를 더 그렇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우리'라는 주어를 많이 사용했네요. 자존감을 주제로 하는 글에서 만큼은 '나'를 주어로 사용하도록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는 눈치를 보지 말라고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방금까지 눈치 보는 것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하고 했는데요, 지나치게 남의 눈치를 살피는 것은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선택과 결정을 힘들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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