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지적할때의 솔직함이 꼭 옳은일은 아니다.

아비수
아비수 ·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사는 삶
2023/05/04

말을 솔직하게 하는것에는 통쾌한 기분이 듭니다.
와.. 이상황에서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하지?
하면서 박수를 치는데요.
(제가 잘 그러지 못해서 지금 이런 글을 쓰나봅니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해놓고도 잘못한걸 모르고
당당하게 남을 지적하는걸 볼때 의아함이 피어오릅니다.
이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한다고?
하면서 귀를 의심하는 사이, 제 일행이
"무슨 말이에요? 아닌데요?"
하는 말 한마디로 상황이 종결나긴 했는데요.
그 말 한마디 했다고 제 일행에게 끝까지 어디로 가는지 지켜보는 모습이 소름 끼치더라구요.
그 아무렇지 않게 제 일행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한번더 상황을 자신의 일행에게 이야기 하는 모습도
의아했구요.(물론 호응하는 그들의 일행은 없어서 통쾌하긴 했습니다만)
저게 설마 자신이 솔직하고 아무잘못 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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