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령이 故 채상병 시신앞 약속한 한 가지..."너의 죽음에 억울함 남지 않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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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8/11
☞ 전 해병대 수사단장 “사단장 혐의자서 빼라 느꼈다”…군 검찰 수사 거부
☞ "국방부 검찰단은 수사 외압 행사한 국방부 예하조직…공정한 수사 불가능"
☞ 적법하게 경찰에 이첩된 사건 서류를 불법회수한 국방부 검찰단
☞ 윤 대통령에게 "제3의 수사 기관서 공정한 수사·재판" 청원
[사진=연합뉴스]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측의 수사 결과 재검토 요구에 대해 "묵시적으로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는 지시로 느꼈다"고 폭로했다. 박 대령은 11일 현역 군인 신분으론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단장을 직접적으로 빼라는 지시를 받은 건 없지만,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이 사건에 대해 직접적 과실있는 사람으로 한정하면 좋겠다'고 말한건 사단장을 묵시적으로 빼란 얘기로 느꼈고, '사단장을 빼란 얘기냐' 라고 되묻는 말에 법무관리관은 대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단장을 왜 빼라고 한 것 같냐'는 기자들에 질문에 박 대령은 "정치적 판단도 정치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박 대령은 지난달 30일 오후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에게 조사 결과를 보고할 당시 이 장관은 초급간부와 관련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령은 "최초에는 초급간부에 대해 국방부에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언론에 여러 차례 내용이 보도되고 나서는 판이 뒤집혀 초급간부를 언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초급간부까지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것이 과하지 않느냐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박 대령은 "직접 현장에 있는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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