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좀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집에 안 쓰던 빔프로젝터가 있는데 이게 노트북 연결이 되더라구요? 유튜브를 연결해서 보기에는 너무 오래 봐야 하니까 눈이 아파서 힘들지만 얼룩소에 후루룩 글 쓸 때는 좀 괜찮더라구요.
사실 요즘 운동을 하기도 힘들고, 외출도 힘들고, 그냥 저냥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가라앉고 있다 보니까 뭐라도 하고 싶어서 구석에 박혀 있던 것들을 다 꺼내 보고 있어요.
고3 때 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갔던 상하이 여행 앨범이라던가, 옛날에 아마 도서부를 하기 전 중학생 때 했던 미술활동에 썼던 이젤이라던가, 이사하느라 그냥 구석에 다 넣어 놨던 걸 꺼내보고 있어요.
아프기 시작했을 때는 꼴도 보기 싫었어요. 이젠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앨범은 특히나 더 화가 났으니까요. 저 땐 이렇지 않았는데, 이런 몸이 아니었는데......
사실 요즘 운동을 하기도 힘들고, 외출도 힘들고, 그냥 저냥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가라앉고 있다 보니까 뭐라도 하고 싶어서 구석에 박혀 있던 것들을 다 꺼내 보고 있어요.
고3 때 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갔던 상하이 여행 앨범이라던가, 옛날에 아마 도서부를 하기 전 중학생 때 했던 미술활동에 썼던 이젤이라던가, 이사하느라 그냥 구석에 다 넣어 놨던 걸 꺼내보고 있어요.
아프기 시작했을 때는 꼴도 보기 싫었어요. 이젠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앨범은 특히나 더 화가 났으니까요. 저 땐 이렇지 않았는데, 이런 몸이 아니었는데......
듣던 중 다행이네요!!
집안을 운동 삼아 조심히 뒤져보아요 또 다른 현재를
기억해둔 물건들이 더 있을 거예요.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위해 예비 해둔 물건들.
나도 집에 가서 찾아봐야지.
난 준비한 게 하나도 없어 힝
듣던 중 다행이네요!!
집안을 운동 삼아 조심히 뒤져보아요 또 다른 현재를
기억해둔 물건들이 더 있을 거예요.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위해 예비 해둔 물건들.
나도 집에 가서 찾아봐야지.
난 준비한 게 하나도 없어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