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수백만 원 현금 ATM 입금 흔적 드러난 스폰서 부장검사...공금 횡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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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0/23
☞ 검찰청 옆 은행서 수백만 원씩 정기적 입금한 부장검사, 특활비 유용?
☞ 특활비 사용에 대한 서면 작성•제출했다 판사 지적에 신청서 철회한 김형준 스폰서 검사
☞ 뉴스 타파, 일부 특활비 검사들에게 현금 형태로 월급처럼 정기지급 폭로
☞ 특활비든 특경비든 공금 아닌 개인적으로 사용시 명백한 불법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기밀이 요구되는 수사•정보수집 활동에 써야하는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유용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안팎으로 빗발치는 가운데, 이른바 ‘스폰서 검사’ 김형준 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부장 검사)이 한 달에 정기적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특활비나 특정업무경비(특경비)를 사적으로 이용내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한 매체가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재판기록 등을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김 전 부장검사는 ‘스폰서 검사’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2016년 12월 법원에 낸 ‘사실조회 신청서’에 “2015년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 재직 당시 월 2백만 원 내지 4백만 원을 특정업무경비로 지급 받았다”며 “해당 현금을 사적 관계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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