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7/24
제가 어렸을때 선생님은 참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물론 물리적인 체벌을 가하는 선생님도 계셨고, 그런 선생님들은 더 무섭긴 했지만, 그런게 아니더라도 선생님은 가르침을 주는 존재이니까.. 항상 더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드리고, 너무 가깝게 친밀하게 지내면 안될 것 같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요즘 들리는 소식들을 보면 정말 세월이 많이 변했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거의 협박하듯이 연락해서 요구하고,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좀 했다는 이유만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물론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거지만, 제대로 된 예의를 가르치고 행동을 가르치는 것조차도 뭐라고 하면서, 그런것이 아이들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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