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7/22
얼마전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보면서 정말로 내 새끼는 금쪽이가 아니라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중3인 아들한테  "엄마는 우리 아들 착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했더니 뜬금없이 왜 그러냐고 하면서 멋적게 씩 하고 웃는다.

아들은 중1~중2때 사춘기를 겪었던 것 같다. 둘째라서 아들이지만 어렸을때 응석도 많이 부리고 애교도 많이 부리던 아이이였는데 사춘기를 겪으면서 말수가 적어지고 짜증도 많이 부리고 엄마인 내가 말을 하면 알았다고 하고 방에 들어가서 더 이상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때가 많았던것 같다. 하지만 사춘기를 겪으면서도 아들은 항상 자기가 엄마한테 무례하게 했던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는 꼭  그때그때 그 잘못을 사과를 했다. 성격이라기보다는 자라오면서 몸에 배인 습관이라고 할까?

우리 가족은 가족끼리도 누구든지 잘못을 하면 그때그때 먼저 사과하는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 설령 엄마인 내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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