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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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경제학자인 아르준 라마니(Arjun Ramani)와 토마스 이스턴(Thomas Easton)은 “인도가 제대로 변화한다면 세계 경제의 새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이번 주에 발간된 총 6편으로 구성된 인도 경제 관련 특별 기사 중 첫 번째 편입니다.

지난 1월 우타 프라데쉬 주 아요디야에서 람 사원 축성식이 열렸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매우 중요하게 여긴 행사였다. 총리의 눈도장을 받으려면 꼭 참석해야 할 행사였다. 참석자 중에는 정치인과 관료, 외국의 고위 인사뿐 아니라 인도의 대기업 총수도 있었다. 사실 우타 프라데쉬 주는 그들의 활동 영역과는 거리가 있었다. 아요디야 역시 거물급 인사들이 자주 찾던 곳이 아니었다. 그러나 현재 호텔 115곳이 건설 중이다. 1월에 방문했던 이들 중 일부는 곧 다시 들를 이유를 찾고 있을 것이다.

우타 프라데쉬는 보통 UP로 줄여 부른다. UP는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가장 가난한 주 중 하나다. 인구는 2억 4천만 명인데, 단일 국가였다면 세계 6위의 인구대국이다. 1인당 명목 GDP는 1,000달러로, 인도 전체 GDP의 절반에 못 미친다. GDP 순위로 보면 세계 174위 정도다. 타지키스탄이나 토고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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