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은 '은둔형 외톨이'였기 때문에 큰 일을 저지른 것일까?

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3/06/02
정유정을 보니까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사람은 정말 무섭다'는 걸 느꼈다. 정유정의 행각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정유정은 외톨이였다. 정유정은 은둔형 외톨이였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외톨이는 그냥 '나 혼자 산다'고 생각을 하고 주변 사람들을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산다.

그러면서 자기 마음대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을 하고 큰 일을 저지른다. 누군가가 말을 걸어주지 않고 막아주지 않으니까 더욱 더 막무가내로 행동을 한 것이다. 그러다가 정유정은 '살인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정유정이 과외 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죽여버리고 사체를 유기해버렸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었는데 이유를 알았을 때는 너무 놀래서 그 이상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정유정은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고 하면서 또래 여성을 죽인 것이다. 그러면서 사체를 유기했다. 정유정의 행각은 지금도 충격이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제주 전 남편 살해' 고유정과 '계곡 살인' 이은해도 정말 충격적이지만 정유정 사건 같은 경우는 차이가 크다. 일단 고유정과 이은해 같은 경우는 남편을 상대로 살해를 저질렀다. 남편의 재산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른 것도 드러났다.

반대로 정유정 같은 경우는 다르다. 살해를 할 만한 동기가 없다는 것이다. 정유정과 피해자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정유정은 그냥 이유없이 피해자를 살해해버린 것이다. 피해자하고는 일면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살인 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눈 앞에서 일어난 것이다.

보통 범행 대상을 선정하면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 혹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 '돈이 많은 사람', '원한 관계가 있는 사람' 등등 범행 대상이 많다. 하지만 정유정은 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정했다. 이게 참 이상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예전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인한 동춘동 여고생 사건과 유사한 것이다. 정유정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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