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흔들리고 괴로울 때

백홍익 · 카르페 디엠
2021/10/18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이르렀다.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 사전에 명시 되어있지만 살아갈수록 더욱 세상속에
휩쓸리고 집착하게 되어가는 어리석은 자신을 보게 된다.

삶을 돌이켜보면 여러 직장 경험 속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찾고자 했는지
많이도 이직하고 다녔다. 그리고 항상 부딪치는 건 언제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계속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업무의 확징성에
금새 지쳐간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나약함과 무능함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에게조차 쉽게 꺼내기 어려운 고충들의 연속이
점점 침울하고 어둡게 만들어 가는 모습들을 보아왔다.

환경이 바뀌면 새로운 자신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외국에서도 생활해 보았지만
결국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부딪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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