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사례: 직선적 접근보다 쓰리 쿠션(three cushion) 접근법이 낫다

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3/02/15
오성취루 현상, 크리스쳐라이프 이미지

살다 보면 인간 관계 때문에 고민으로 상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나는 그 경우 직접적인 접근보다 쓰리 쿠션 접근 법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두 점 간의 가장 가까운 거리는 직선이지만 이상적인 도형은 직선이 아니라 원이라고 한다. 수가 만믈의 원리라고 설파한 철학의 원조 피타고라스가 한 말이다. 그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그 시대에 이미 주장했는데 가장 완벽한 도형은 구형이기 때문이라 했다고 한다.

당구에서 쓰리 쿠션 룰이라는 게 있다. 벽면을 한번 치고 두 공을 맞추면 1점이고 세 번 벽면을 맞추고 목표 공을 맞추면 2점이라는 룰이다. 그런 규칙 때문에 당구의 무궁무진한  묘수가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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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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