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11/23
편리하고 좋았던 카카오톡에 대한 사랑이 어느 순간 증오로 변하기도 했던 선명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알림용으로, 갈무리용으로 사용합니다.



모든 것이 모순이라..
좋은게 있으면, 안 좋은 것도 있는걸까요?

아이스크림 전문점 앞에 '잉어빵'집이 생겼습니다. 붕세권이 된건가 싶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4마리 사는데 30분 걸렸어요. ⓒ청자몽

카카오톡.
처음에 스마트폰 사서 제일 먼저 설치했던 앱입니다. 문자를 공짜로 보낼 수 있다니.. 전화 말고 메시지로도 이렇게 많은 말을 주고 받다니.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양날의 검'이라고 해야할까요. 편리해서 좋은데, 마냥 좋기만 하지 않은 물건. 좋다할 땐 언제고, 갖다 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던 애증의 어떤 것이 됐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카톡이 업무용이 되다보니, 미움이 배가 됐습니다. 회사 말고, 어찌어찌하다 들어간 모임에 단톡방은 후.. 거참 좋기도 하지만 싫기도 하더라구요.

시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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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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