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허위정보는 ‘중대한 위협'이라는 합의가 생기고 있다
2022/09/06
By 스튜어트 톰슨(Stuart A. Thompson)
퓨 리서치 센터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4분의 3이 허위 정보의 온라인 확산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가 8월 31일 공개한 19개국 비교 조사를 보면, 거의 네 명 중 세 명 꼴로 인터넷 허위정보 확산을 ‘중대한 위협'이라고 여긴다고 답했다.
연구자들은 19개 선진국의 24,525명에게 기후변화, 전염병, 온라인 허위정보, 다른 국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 세계 경제 상황 등 여러 위협의 심각성을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기후 변화가 대부분 나라에서 ‘중대한 위협’으로 가장 많이 지목받았는데, 평균은 75%였다. 허위정보는 평균 70%로 그 뒤를 바짝 따랐다. 이 결과는 퓨 리서치 센터에서 올해 공개한 미국 국내 조사에 추가된 것이다. 해당 조사는 미국인들이 허위정보와 사이버 해킹을 가장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10명 중 7명이 이 둘을 중대한 위협이라고 응답했다. 다른 조사 대상국들과 대조적으로, 미국은 기후 변화를 선택지에서 가장 낮은 위협으로 평가했다.
위협에 대한 인지가 낮다는 것에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위협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섞여있을 수 있겠군요..!
실제로 올바른(+다양한) 정보를 얻는 능력이라는 축을 하나 더 그려보면 현상을 더 알기 쉬울 것 같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