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5
어제 박스테파노님의 모두가 똑같진 않으나 다르게 취급받지 않는 세상을 읽고 생각이 많았었는데 오늘 에디터픽으로 너무나 좋은 글이 올라왔네요.
전 노키즈존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된 것이 최근이라 정작 아이들을 키울 때는 그게 불합리하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지냈었어요. 그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폐’가 될 수 있으니 내가 조심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살았었는데요. 이런 사고방식 때문에 오히려 불합리한 상황이 빨리 개선되지 못했다는 판단이 들어서 근래에는 문제가 있어 보이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스스로를 검열하는 태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방해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 듯 해요. 그래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