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 스테파노님. 저는 특별히 스포츠란 종목에 관심이 없어 야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야구장에 가서 신나게 응원하면서 치맥 먹는 것은 좋아해서 부모님과, 친구들과 종종 문학경기장에 가곤 했습니다.
저는 인천에 살고 있기 때문에 쓱(SSG)팬입니다. (구 sk와이번스)
사실 가족들이 죄다 인천분이셔서 자연스럽게 '아 나도 그냥 쓱인가보다.'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TV 경기를 보면 '누가 이기든 상관 없다~~ 재미나 있어라~~'하다가도, 직접 문학경기장에서 관람하면 '아니 그래도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겨야지!!'하고 열심히 응원하는 이중적 모습을 갖고 있죠.
글 중에'야구는 후회를 관리하는 게임이다.' 란 명언에 꽂혀버렸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박 스테파노님처럼 '나는 살아오면서 후회를 관리하고 있나?'하고 생각을 해봤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제 짧은 인생 중에 아직까지는 실수를 해도 왜 실수를 했는지,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