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1/10/24
지금은 초6인 큰 아이가 학교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중인 국내기업에 대한 발표를 위해 자료조사를 하던 중 기업과 주식회사, 주식과 배당에 관한 내용을 알게 되었고 생일선물로 증권계좌를 선물받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초3? 초4?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는 한 달에 10,000원 용돈을 받고 있었고, 예금계좌로만 저금을 하고 있어서 저와 남편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앞으로 된 펀드 상품은 있었지만 아이 명의로 주식을 매수하거나 한 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보호자가 예수금을 관리하면 될 일이니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해 증권계좌를 만들어주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월 아이가 용돈에서 투자를 결정한 일부 금액 + 20,000원(성인이 된 후 아이에게 줄 독립자금을 위한 자본금)을 꾸준히 입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용돈은 본인이 원하는 만큼 증권계좌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하니 동생도 관심이 생겨서 초2인 딸은 초1 때 증권계좌를 만들고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본인들이 기업분석을 하고 차트를 보며 뭘 한다기 보다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수준에서 할 수 있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가령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제품을 만든 회사를 찾아보고, 그 회사가 마음에 들면, 해당 회사나 관련 주식을 매수하는 아주 쉬운 과정을 통해 아들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기술주들과 게임회사들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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