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1/11/20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일에 완벽한 가이드라인이 어디 있을까요. 가이드라인은 지금도 상황에 따라 집에 아이들을 방치하면서까지 뛰어다니는 전문가들에 의해 하나하나 손으로 새겨지고 있는 중인걸요. 모든 일의 기저에는 희생과 노동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이드라인도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두 달은 커녕 일주일 전에 예상한 것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이미 만들어놓은 가이드라인이 무용지물이 되는 일도 허다합니다.

이해는 하고, 노력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학습 공백이라 표현하니 뭔가 딱 맞는표현이 아닌듯 싶기도 한데요. 작년 1년을 아예 학교도 안 보내본 저에게 그 부분이 1순위는 아닙니다만, 더 고학년이나 저처럼 결석시 집에서 수업진도를 챙길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을 테니까요. 위드코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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