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떠나보내며
2022/03/10
얼마전, 열일곱살된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나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
2006년 봄에 생후 2개월 된 요크셔테리어 암수 한쌍을 데려왔다.
-너무 예쁘게 생긴 암컷, 지저분하게 생겨서 아무도 안데려갈것 같은 불쌍한 수컷.-
데려와서 2~3개월간은 후회를 많이 했다.
돌아서면 쉬야를 하고, 따뜻하고 물렁한 응가를 치울 때 그 찝찝함과 냄새...
근데 좀 귀엽기는 하고...
세상에, 나도 모르게 들어버린 정이 얼마나 무섭던지...
정말 안키워보면 모르는 그 놈의 정에... 개가 사람이 되었다. 그것도 아들 딸로...
12살 때 초겨울. 딸내미가 생리가 심한 것 같아 병원에 갔는데 자궁축농증이라해서
다음날 수술하기로하고 수액을 맞았다. 밤새 숨을 가빠하더니 다음날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다.
세상이 무너지고 삶이 ...
2006년 봄에 생후 2개월 된 요크셔테리어 암수 한쌍을 데려왔다.
-너무 예쁘게 생긴 암컷, 지저분하게 생겨서 아무도 안데려갈것 같은 불쌍한 수컷.-
데려와서 2~3개월간은 후회를 많이 했다.
돌아서면 쉬야를 하고, 따뜻하고 물렁한 응가를 치울 때 그 찝찝함과 냄새...
근데 좀 귀엽기는 하고...
세상에, 나도 모르게 들어버린 정이 얼마나 무섭던지...
정말 안키워보면 모르는 그 놈의 정에... 개가 사람이 되었다. 그것도 아들 딸로...
12살 때 초겨울. 딸내미가 생리가 심한 것 같아 병원에 갔는데 자궁축농증이라해서
다음날 수술하기로하고 수액을 맞았다. 밤새 숨을 가빠하더니 다음날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다.
세상이 무너지고 삶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