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2/01
저희 식구는 현재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세값이나 집값이나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서, 대출을 더 많이 받아서 집을 살까라는 고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저희 집은 아파트 청약을 신청하고자 마음을 먹고 있던 상태여서 집을 사진 않았죠. 
그런데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올라서 대출금도 더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다, 대출금을 더 증액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파트 청약을 신청하고 싶어도 금액 자체가 예전과 너무 달라서 감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세입자로서는 매달 나가는 월세보다 전세가 덜 부담스러운데, 전세마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복잡한 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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