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은 아이들만 읽는 책으로 인식되었네요
도서관 봉사를 하지만 그닥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그림책은 더더욱 아이들에게만 보여주려 했어요

오늘 새로운 방식의 그림책 읽기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그림책 겉 면을 A4 용지로 감싸서 제목을 안 보이게 하고
내용을 읽어보며 중간 중간 단어를 찾아보고 
왜 이러지? 라는 질문도 만들어보고
그림책 마지막을 읽지 않고 결말을 서로 유추해보면서
유추해본 결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읽어
아 이런 결말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요즘 그림책은 예전 우리가 알고 있었던 내용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아닌 반전의 결과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글을 다 읽고 각자 제목을 만들어 봤는데
역시 사람들의 성격과 생각이 다르다는 걸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