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의 도움을 받다

디어클로이
디어클로이 · 떠오르는 단상공유
2022/03/18
제가 신경정신과에 대한 생각이 그래도 열려있는 이유는, 예전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휴직 중에 있던 친구의 치료를 위해, 보호자격으로 의사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것이 큽니다.  강남세브란스 선생님이셨는데, 자신의 아이도 약을 먹이고 있다는 말씀과 함께  쥐실험에 대해 말씀하시더라고요. 
건강한 쥐 2그룹을 가지고 뭔가 먹으려고 할때마다 꼬리를 건드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 쥐지만 잔인하죠..) 그러다가 한개의 그룹에만 항우울제를 투여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약을 먹은 쥐의 그룹은 예민함이 덜해져서 꼬리를 건드려도 밥을 먹고 견디어 내는 반면 계속된 스트레스에 방치한 쥐의 그룹은 결국 죽었답니다. 그 이후 쥐의 뇌를 해부했는데, 놀라운 건 항우울제를 투여받은 쥐는 뇌는 아주 건강한 반면, 투여받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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