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주변 벌거숭이가 되어가는 산을 보며
2022/03/17
산으로 들로 바다로 예전에는 백패킹으로, 나이를 먹어가면서는 조금 더 나은 장비들을 갖추고 준비된 캠핑장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는 차박러가 되면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을과 도로에 인접한 산, 엄밀히 말하면 개인소유의 산에 심겨진 아름드리 나무들이 베어지고 심지어는 파헤쳐지고 벗겨져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아파 했고, 왜 그런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는데, 알고보니 어떤이는 수익을 목적으로 밤나무 등의 과수를 심기위해 기존의 심겨진 나무들을 베어내고, 어떤이는 전원주택 개발을 위해 파헤친다고 합니다. 특히, 돈과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이다보니 임야도 돈을 벌 수단으로 생각 되면서, 개인 소유의 땅이고 그것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 하는 부분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지만...
노는거, 쉬는거, 먹는거 별 쓸모없는거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캠핑, 차박, 등산, 여행 죽어라 좋아합니다.
가만히 있지도 못해요~ 틈만 나면 산에 가고, 걸어다닙니다.
입맛은 까다롭죠~ 신선한 커피 아니면 안 마시고,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찬 안먹습니다. ㅠㅠ
그냥 그렇다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