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지름길

졔피
졔피 · 나의 생각들
2022/03/27
오늘은 등산을 가게 되었는데요. 산행 코스가 많이 있는 산이었어요.
산을 오르다가 처음에는 길이 없는 잘못된 길로 빠지게 돼서
근처에 계시던 분께 여쭤봐서 등산길을 겨우 찾았어요..ㅎ

오르는 길이 너무 가파르고 길이 좁아서 이 길이 맞나 긴가민가 하면서 계속 올랐어요.
고소공포증 때문에 뒤를 돌아보니 현기증이 나면서 아찔하더라고요..
그렇게 앞만 보고 생존 느낌으로 오르는데 위쪽에서 아주머니가 내려오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맞겠구나 싶어서 정상까지 한숨에 오른거 같아요..
 
아버지께는 정상까지 2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이 길은 1시간 밖에 안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어요ㅎ 어쩐지 길 경사가 너무 가파르다 싶었는데 지름길 이라는 걸요..
인생을 살면서 이 길이 맞나? 싶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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