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1

별비아빠 · 50살 된 딸 둘 아빠
2022/03/20
오늘 하루 나의 생활 점수.
운동 - 1
음주  -1
공부 안 함 -1

5점 만점 중, 집안 일 한 것 빼면 2점이네요.

운동을 해야 하는데 생각은 많고, 헬스장을 안다닌게 언제인지 가물거리네요.
술도 그만 먹어야 하는데, 그게 쉽게 되지도 않고, 자격증을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데,
술을 마시니, 공부도 안되고.
올해로 50살이라니. 헐~ 시간이란게 정말 기다려 주지는 않네요.
이제 중학교 1학년, 2학년 되는 딸이 있는데, 자격증을 취득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급여를 기대해야 함에도
공부가 쉽게 되지도 않고, 나이 탓, 환경 탓, 모든 주변 탓을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언제인가부터 식사를 할 때 숟가락이나 젓가락질을 할 때에 손을 떨기 시작했는데,
알콜중독인지 거의 매일같이 술을 마시게 되네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나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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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 둘 있는 직장인 입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생겨 열심히 일 해야 하는 직장인 아빠입니다. 여기에 넋두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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