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20
요리사가 집에서 요리를 잘하지 않는것처럼 미술전공자도 집에서 그림을 그리지않는답니다. 그게 왜일까생각해봤는데 너무 정석대로 갖추어야한다는 압박감이 오히려 자유함을 방해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같은 이유로 편하게 그림을 그려본적이 없네요.님의 편안한 작업을 보고 깨닫습니다.
무엇을 그리려고 하지말고 그냥 그려보기.
어떤 주제와 상관없이 나를 쏟뜨려보기.
메세지가 없더라도 의식의 흐름따라 그냥 한번 그려보기.
님의 해바라기가 제 손을 움직이고 싶게 하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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