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한꼬집]늦은 결혼 / 12년차 케이스 추가합니다. by 샤이닝봄

융숨 · 소소한 20대 이야기

2022/03/28

점점 고민이 많아지네요. 저는 비혼주의자입니다!! 하고 못을 박은건 아니지만 혼자 먹고살기도 바쁜 일상 속에 누군가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은 아니기에 항상 결혼은 하지 않는게 좋은거야 라며 마음 속으로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가족,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결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부분 결혼을 해야한다,하고싶다 라고 하더군요. 친구들 중에도 결혼해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면 결혼이 하고싶다가도 내 미래를 생각하면 가정에 올인하고 내 미래를 포기 할 자신이 생기지 않아서 꽤 오랜시간 대화에도 결론이 쉽게 내려지지 않네요. 그리고 저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과연 한 사람만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도 고민됩니다. 전에 만났던 사람에게 당한게 있기도 하고 주변을 돌아보면 결혼 하고도 사람 문제로 속 썩이는 일이 많던데 애초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크게 머리 아프지 않고 복잡한 과정 없이 헤어...

샤이닝봄 · 정성스럽게,다정하게,이왕이면 재밌게

2022/03/28

[정성한꼬집]늦은 결혼 / 12년차 케이스 추가합니다.

생활/사건사고+3

저는 또래 친구들보다 자그마치 평균 잡아 십년 정도 늦은 결혼을 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결혼 12차이구요.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은 저를 포함하여 각자의 직간접 경험에 근거한 의견일 뿐, 어떤 누구의 생각도 정답일 수 없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한사람의 케이스로만 접수해 주신다면, 간결하게 답합니다.
결혼 너무 좋습니다 에 한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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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봄
정성스럽게,다정하게,이왕이면 재밌게

툰드라지대에 춤(움막형태의 집)에선 추위를 피해 들어선 나그네에게 언제든 얼은 몸을 녹이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쉬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준다고 합니다. 티비속 인정스런 춤의 안주인처럼 온정을 베풀고 전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220327) [정성한꼬집]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글에 덧글로 감사와 마음 보태기를 좋아하고, [반쪽상담소][요런조사기관][어,이런왕자]소제목으로, 때때로 마음가는 대로 생각을 나누고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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