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대학 졸업 후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 [얼룩 차트] by 세개의정

2022/04/04

한국고용정보원은 매년 대졸자직업이동경로(GOMS)를 공표합니다. GOMS는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 및 정착과 관련된 항목을 총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아래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GOMS를 이용, (2018년 졸업자 기준) 대학이 자리잡은 지역과 현 직장 취업지역을 연결한 자료를 다시 시각화한 차트입니다. 차트 맨 위에 위치한 수도권 졸업자가 우선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대부분의 졸업자가 수도권, 즉 같은 지역 내에서 직장을 구합니다. 비율로 보면 수도권의 9만1천여명의 졸업생 중 87.8%가 수도권 내에 머무릅니다. ‘수도권에 일자리가 많다’는 예상을 그대로 뒷받침하는 셈입니다. 수도권은 다른 지역의 대졸자도 자석처럼 끌어당깁니다. 충청권 졸업자 56.9%가 수도권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충청권에 잔류하는 비율은 35.3%에 불과합니다. 수도권과 달리, 졸업생 3명 중 2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강원·제주권도 비슷합니다. 55.3%의 졸업생이...

세

세개의정 · 잉여인간의 마구잡이

2022/04/05

답글: 대학 졸업 후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 [얼룩 차트]

경제/소비자+3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있는 지역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중소도시나 군지역은 인구유출이 심각합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주변의 도시로 광역시로 그리고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죠.
지방자치 선거가 다가오는데 시골지역은
항상 지방소멸 위기를 외치고 공약을 발표하지만
대부분 인구가 여전히 줄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 버겁습니다.
국가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추진을 해야는데 항상 구호로 그치고 있네요.

같이 자라던 친구들의 60~70%가 타지역으로 갔습니다.
한번씩 그리워 질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