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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 예민한데 스트레스는 안받고싶다
2022/04/06
내 사랑하는 엄마가 내 편을 들어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내가 겪은 상황에서 내가 잘못한 점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지만 그냥 내 속상한 마음을 누구보다 내 편임을 알고있는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을뿐인건데 그쵸?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자식이 잘 자라기를 바라서 채찍질을 하시는 것 또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역할이 처음인 서툰 부모님을 기다려주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어릴 때 말했었어요. 엄마가 나한테 잘못한 점을 지적해주는거 사실 나도 알고 있다고. 내가 투덜거리기만 하는거같겠지만 그건 엄마한테만큼은 위로받고 싶어서라고요. 엄마조차 냉정하게 평가해버리면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 너무 슬프다고요. 그 날 엄마랑 같이 펑펑 울고는 이제 시간이 흘러서는 서로에게 편이 되어주는 친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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