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둘이 점심 먹고 향기나는 커피에 젖어 수다 떨는데 친구가 응봉산 개나리가 예쁘게 피었다는데 오후에 시간 되면 같이 구경갈까? 건내는 말 난 너무 좋았다~ 그래 가자 전철로 이동 둘이 오븐한 데이트 올라가는 동네길도 예쁘게 느껴진다~ 입구에서 보니 노오란 개나꽃이 우릴 반기는거 같아 둘이 한컷 하자며 지나가는 분께 부탁 드렸더니 찍어 주셨다 참 고마운 분이시다 요즘 남의 물건 만지는걸 싫어하는데.... 조심스러웠지만 셀카 보다는 나을것 같고 친구랑둘이 꽃구경은 처음이라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준비해온 간식 먹으며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도 많고 포토죤도 보이고~ 둘이 포토죤서 한컷 넘 신났다~ 하산은 금호동으로 해서 옥수역 에서 타고 떡볶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