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근무중입니다.

나나나 · 쓰고는 싶은 사람
2022/03/17
제목 그대로에요.
병원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6만명이 넘네요. 역대급 입니다.
아마 검사를 못하신 분. 아직 잠복기에 있으신 분, 다행인지 무증상인 분들까지 더하면 
훨씬 많은 숫자의 확진자가 나올 것 같아요.
병원엔 일반 환자보다 검사를 하고자 오시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먼저 봐달라고 하시는 사람부터 절대 검사를 하지 않겠다며 버티는 사람까지 정말 다양한 경우들을 보고있어요.
번갈아가며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검사실, 주사실 선생들을 볼 때면 이기적이게도 개인에 대한 걱정도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와중에 제대로 된 검사 절차와 비용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 없어 더욱 힘든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처음 겪는 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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