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첫돌아기 엄마되다

첫돌사십엄마
첫돌사십엄마 · 사십엄마
2022/03/06
불혹에 첫돌 아기 엄마는 몸이 돌아오지 않는다. 노력 부족인가? 호르몬의 노예인가?
아기에게 웃음 빵빵 터져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오히려 아기가 웃음 가득 채워준다.
거꾸로 된 우리 모+자!
태어나서 황달수치 높아서 발뒤꿈치가 멍들고,
심장에 구멍이 있고 가슴에 멍울이 생기고 두피에 혈종이 생기고 이벤트만큼이나 정말 잘 자라주는 아기가 나보다 대단하다. 
이유식도 11개월되서야 해야했다. 
정말 지긋지긋하게 토했다. 세워서 분유 먹느라 아기도 고생 우리도 고생...
산후우울증까지 울고 또 울고 한없이 울고..
그 후 한달 지나서 우울증이 줄어들었다.
남편이 나중에서야 정말 그때 힘들었다고 했다.
백일의 기적? 모르겠다. 
주변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써야 잔다고??
근데 잠오는데도 안 자는건 뭘까? 
눈만 부비고 놀고 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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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사십 아기는 첫돌 인생은 한치를 알 수 없어요 나의 불혹과 1주년 아기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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