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고민, 대학교란?
2022/02/23
안녕하세요 :)
요 며칠 간 여러 글들을 읽다가,
따뜻한 선배님들이 많은 이곳에 고민을 적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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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청년입니다.
4년제 대학교를 진학했다가, 군 문제를 해결하고 복학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돌아가려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진짜 좋아하는 학문을 배운다는 느낌도 아니고,
단순히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것 같아서요.
졸업까지 필요한 2년 반의 시간과 등록금이 너무 아깝게 느껴집니다.
사회적으로도 많은 대학교들이 통폐합되고,
갈수록 학생 인구도 주는 마당에 대학중심주의도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과감히 사회로 나가 일을 배우고, 빠르게 정착하는 게 더 나으리라 생각되는데
역시나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의 만류가 정말 엄청나네요.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