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아이가 유치원을 보내달란다
그것도 제발~까지 붙여가면서...
아이는 아토피가 있어 먹는것,바르는것 엄청 신경을 써야했다 거의 1년반동안 고생을 한거같다
보기에 많이 좋아지고 긁는것도 잘 안긁고 해서
이제 가야할시기 인가보다 했다
항상 같이 있어서 아이가 심심할꺼란 생각을 못했다
첫아이라 더 그런생각을 못한거 같다
바로 유치원을 알아봤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3일정도 다닌거같다
유치원에서 먹는 점심때문인건지 평소보다 더 긁지만
아직까지는 케어할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고 하원하려 유치원으로 가면 집에가기싫다고 울고 친구들하고 더 논다고 운다
얼마나 또래랑 놀고싶었으면...엄마가 미안해 
몰랐어 정말.. 아토피만 없앨생각만 했어...
며칠 울고불고 하지만 나아지겠지 익숙해지겠지
내일 또 친구들 만날수 있으니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