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6
@류기선님, 좋은 문제의식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도시화하지 않고 '도시화 되었을 경우와 유사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다만, '삶의 질'은 굉장히 개인적인 지표이고, 측정이 어려워서 다른 방식으로 생각을 전개해보겠습니다.
'도시화'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편익이 무엇일지를 열거하고, 대체할 수 있을지 논의해보겠습니다. 도시는 ‘집적’을 통해 효율을 발생시키는데, 집적되는 것은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 자체입니다. 사회적 인프라는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수도, 전기, 가스, 인터넷 등등은 물론이고, 일자리와 교통시스템, 대형마트와 다양한 자영업 등을 모두 포괄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수도, 전기, 가스 등은 '에너지의 생산' 시...
최근에 세종의 제로에너지 하우스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블럭 단위로 조성된 제로에너지하우스는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모든 집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있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4키로와트 패널을 사용하는 가정이었습니다. 한 달 사용량이 550키로와트시라면 그 중 약 200키로와트시에 해당하는 부분만 한전에 전기요금을 내고 나머지는 한전에 전기를 파는 비용, 자가생산 등으로 상쇄된다고 합니다.
같은 세종이라도 분당, 일산 등의 아파트단지와 큰 차이가 없는 다른 블럭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너지 자가발전도 그렇지만 삶의 질이 굉장히 높아보여서 다녀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거주지 이전을 고민할 정도로 부러웠습니다.
다만 태양광 패널의 수명, 자차 필수, 주변 인프라 등 탄소발생를 높일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종은 제로에너지타운 중 임대하우스가 2차로 분양 중이고, 정부임대가 아닌 일반매매타운도 지금 짓고 있는 등 (5분만에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타운 건설에 매우 적극적이라 좋아보였습니다.
최근에 세종의 제로에너지 하우스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블럭 단위로 조성된 제로에너지하우스는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모든 집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있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4키로와트 패널을 사용하는 가정이었습니다. 한 달 사용량이 550키로와트시라면 그 중 약 200키로와트시에 해당하는 부분만 한전에 전기요금을 내고 나머지는 한전에 전기를 파는 비용, 자가생산 등으로 상쇄된다고 합니다.
같은 세종이라도 분당, 일산 등의 아파트단지와 큰 차이가 없는 다른 블럭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너지 자가발전도 그렇지만 삶의 질이 굉장히 높아보여서 다녀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거주지 이전을 고민할 정도로 부러웠습니다.
다만 태양광 패널의 수명, 자차 필수, 주변 인프라 등 탄소발생를 높일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종은 제로에너지타운 중 임대하우스가 2차로 분양 중이고, 정부임대가 아닌 일반매매타운도 지금 짓고 있는 등 (5분만에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타운 건설에 매우 적극적이라 좋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