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를 당해본 후기

planetY
planetY · 사람의 성장과 행복을 돕는 사람입니다
2021/10/02
이젠 몇 년 지나서 마음에 분노를 가라앉히고 글을 쓴다 수년 전 회사가 몇년째 실적 악화가 되더니 기사를 통해 ‘좀비기업’이란 얘기를 듣는 상황이 되었다. 
인사팀에서 구조조정 안을 갖고 직원들에게 제안했다.년차와 나이로 매트릭스를 그린 후 각 셀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정했다. 나는 17개월에 해당했고 퇴직금과 합쳐 28개월의 월급을 보장하며 권고사직에 서명을 했다. 
다행히 나와 실업급여 1달 받고 재취업을 해서 다시 회사원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임금 피크는 지나 현재에 안도하며 살 뿐. 
그런데 당시 불안한 미래를 이야기 하던 인사팀 직원들과 쪽팔림을 무릅쓰고 남기를 결정했던 동료 팀장은 아직도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 근무하고 있다. 
케바케 겠지만 스타트업처럼 공중분해 되는 것이 아니면 절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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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 인사와 조직문화를 고민했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픈 사람입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싶구요.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생각을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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