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운다는게...

꿈꾸는남자
꿈꾸는남자 · 사람을 좋아하는 낭만주의자
2022/03/25
아이를 키운다는게 참으로 힘들면서도 재미난거같다
와이프가 임신했다는 말을 들었을때부터, 어? 드뎌 우리 아기가 태어나는건가? 두근두근
그러다 와이프의 배불러오는 배를 바라보며, 저 안에 우리아이가 있다는것이 참으로 신기했다. 
드뎌, 첫 출산하는날, 내 손으로 탯줄을 자르면서 아이를 받았을 때
너무너무 기쁘면서, 이 아이를 낳아준 우리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처음 한 거 같다
그러면서 와이프에게, 우리 아이야~ 봐봐 귀엽지? 라고 했을 때
와이프는 울면서 쳐다 본 기억이 난다
와이프도 참으로 좋아했다
그러면서, 한달 두달....10개월, 1년이 지나면서... 
울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도 많이했고, 해맑게 웃을때면 덩달아 같이 웃고
피곤에 지쳐 쓰러져 잠들었다가 깨어보면, 옆에서 같이 자고있고.
하루하루 힘들었지만, 그렇게 커가는 모습이 좋았다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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